네,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진도 팽목항 일대가 정부의 동서남해안권 발전 계획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해양관광과 물류 중심지로 개발되는데요..
정부가 가장 큰 비중을 두면서 기대가 크지만, 막대한 민자 유치 등 과제도 만만챦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정부의 관심 부족과 세월호 참사 수습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추진 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연안항으로
지정된 팽목항과 어항인 서망항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팽목항은 크루즈와 마리나 항만 등
해양레저복합시설과 가족호텔 등 관광휴양시설이/ 서망항은 수산물 종합 가공단지를 중심으로 펜션과 휴양시설이 들어섭니다.
지리적 위치상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겨냥해
해양관광과 물류 중심지 육성이 목푭니다.
인터뷰-이동진/진도군수
"물류, 해운, 관광 이런 분야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갈 선도항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3단계로 사업이 추진되고
우선 내년에 432억 원의 국비가 들어가는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등의 기반공사가 시작됩니다
전국 12곳의 해양개발 사업지 중 선도사업으로 예산 지원도 가장 많이 배정되는 등
정부 지원은 긍정적입니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추모공원과 해양안전체험센터 건립이 정부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점도 호잽니다.
인터뷰-최종선/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총 12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진도항 배후지 사업이 그 중에서 가장 큰 사업이고 먼저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펜션단지와 호텔, 마리나 항만 등
관광휴양시설의 경우 4천억 원대의 민자로 추진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동근
"정부가 추진하는 동서남해안권 개발사업에
진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어느 때보다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지원의 연속성과 민자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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