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하지만 자립을 위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보다는, 인건비 등 단편적인 지원에만 그치면서 사업이 겉돌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전남에는 현재 사회적 기업 109곳,
마을기업 110곳, 협동조합 189곳, 자활기업 104곳 등 모두 5백 곳이 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3천 5백여 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는 사회적 경제를 오는 2018년까지 배로 늘린다는 것이 전남도의 목표입니다.
올 추경에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발굴 육성금과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5개 분야의 예산을 세웠습니다.
인터뷰-송상락/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문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법이 직접적인 지원에 너무 치우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장 5년간의 지원기간이 끝나고 나서
제대로 살아남는 사회적기업을 찾아보기는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원기간이 끝난 50여 곳의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단순한 컨설팅 외에는 추가지원이
없고, 시행착오로 문을 닫은 7곳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원인 평가도 없습니다.
인터뷰-명현관/전남도의회 의장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지원 기금 마련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사회적경제의 진정한 성공은 얼마나 많은 기업을 지원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업이 살아남았느냐일 것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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