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논란을 빚었던 광주시청사 리모델링 사업비가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추경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여> 하지만 어떻게 집행되는 지 철저한 감시를 벼르고 있어, 조직개편안 등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광주시와 시의회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시 추경 예산안 처리는 당초 지난주 시의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할 예정이었지만 시청사 리모델링 사업비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청사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리모델링 사업은 윤장현 광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 민선6기 첫 역점 사업입니다.
시의회 내부에서는 예산 산출근거도 없는 사업비라는 평가와 민선 6기 첫 공약사업인 만큼 우선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당초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8억 원의 예산 중 6천만 원만 통과시켰지만예결위가 다시 상임위에 처리를 부탁해
4억 원이 증액되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주경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집행부에서 예산 산출 근거를 뒤늦게 만들어 와 다시 심의하고 처리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와 시의회 간 갈등의 골과
팽팽한 줄다리기는 여전합니다.
당장 시의회는 내년 사업비 반영 예정된
시청사 리모델링 추가 사업비 처리에 앞서 올 한해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시의회가 집행부의 예산 편성이
주먹구구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어 2015년도 예산안 마련과
시의회 심의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민선6기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시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는 평갑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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