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건:축업자가 공사비를 받아
달아나는 바람에 현:장 인부 수십 명이
인건비 수천만 원을 떼였습니다.
소:형 주:택건:축업도 공:제조합 보:증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순천의 한 전원주택 단지입니다.
전원주택 사이에 넉 달째 공사가 중단된
집 한 채가 있습니다.
건축업자가 공사비를 챙긴 후 달아나 버려
인부 30명이 두 달치 인건비
3천 4백만 원을 모두 떼였습니다.
인터뷰-박종원/ 건축 인부 반장
인부들은 인건비를 해결하라며
순천의 한 대학 건축학과 교수인 건축주를 상대로 사흘째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1층 콘크리트 공사 도중 멈춰 선 건축현장입니다. 인부들의 인건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사재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건축주는 자신도 피해자라며
답답해합니다.
전화인터뷰-전원주택 건축주
"저도 넉달이 다 되도록 공사를 못하고 세워 놓고 있는 상황에 이자는 계속 빠지죠. 저도 손해가 엄청납니다.
이런 공사 계약 사고를 대비해
소형 주택 건축업에도 공제조합 보증같은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박종원/건축 인부 반장
소규모 건축현장의 공사 계약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는 개인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피해 회복을 위한 사회적인 안전망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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