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항만 특화돼 재개발된다

목포항과 광양항, 여수항 등 호남권 항만이 지역 여건에 맞게 재개발 됩니다.

목포항은 항만과 관광을 중심으로 재개발 되고 광양항은 산업과 물류 단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잡니다.

목포항과 광양, 여수항
호남의 대표 항만들이지만 지역적인 특색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단순한 항만 기능을 하다보니 특화되지
못한채 비슷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항만이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재개발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노후된 항만을
주변지역과 함께 개발함으로써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배소명/국토부 항만지역발전과

오는 2014년 이후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목포 남항은 준설토 투기장을 중심으로
생물자원의 연구와 교육, 관광이 함께하는 복합지구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목포 내항에는 인근 여객터미널과
연계해 항만기능과 관광기능을 중심으로 한
복합타운이 설립됩니다.

광양항 묘도투기장은 에너지 관련 산업과 물류, 유통 단지로 특화되고
여수항은 여수엑스포 특별법에 따라 재개발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이들 항만이 재개발되면
상업과 문화 기능들이 해양관광 기능과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목포, 광양, 여수항의 재개발
계획이 마련된 만큼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