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후보, 득표율 따라 위상 달라진다

    작성 : 2022-05-30 18:15:52

    【 앵커멘트 】
    6ㆍ1 지방선거 공식운동 기간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전남지사에 출마한 3명의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얻는 지지율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 입니다.

    당락을 떠나 얼마나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 중 민주당 김영록와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막판까지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서, 이정현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깨야 한다며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 "앞으로 4년간의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잘 다듬어서 우리 도민 행복시대, 전남 대도약 시대를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
    - "독점 체제를 깨고 수평적인 도정 교체를 통해서 전남 도민들께서 선거 혁명을 한번 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득표율이 높을수록 김영록 후보는 호남 정치의 맹주로, 이정현 후보는 호남 대변인으로 위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득표율 77%를 넘어서야 하고, 이정현 후보는 20%대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어느 후보도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 표가 아쉬운 김영록과 이정현 후보,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강행군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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