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소식]대통령 당선인 윤곽 10일 새벽쯤, 대선 최종 투표율 80% 될까?

    작성 : 2022-03-08 19:29:04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리는 여의도 정가소식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양강 후보간 초접전 승부가 이어지면서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윤곽은 본 투표 다음 날인 10일 새벽쯤 나올 것이란 전망입니다.

    내일(9일)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 반까지 전국 1만 4,464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 마감 후에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 이후 3시간 전후에 나오는 게 통상적이지만, 이번 대선의 경우 양강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데다, 투표 시간 연장과 높은 사전 투표율로 인해 개표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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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 투표까지 포함해 80%가 넘는 투표율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19만 7천여 명 가운데 1,632만 3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사전 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51.5%를 기록했는데, 내일(9일) 본 투표에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5년 만에 80%가 넘는 최종 투표율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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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전 투표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노정희 위원장은 오늘(8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유권자와 현장에서 고생하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면서 "심기일전해 모든 유권자가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고 투·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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