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대선 사전투표를 1주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늘(25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이 광주를 찾아 상무 금요시장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목포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목포역 광장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삼일절인 다음 달 1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광주로 내려와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사전투표 전 광주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의 호남 구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지난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와 신안을 찾아 DJ정신을 이어받겠다고 강조하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하루 건너 하루 호남을 찾으며 대선 이슈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내세우고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와 이를 막아선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연이어 광주를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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