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오늘(17일) 또다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오전 8시 56분 공식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올해 네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앞서 5일과 11일에는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자강도 일대에서 발사했고,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이후 첫 대북제재 카드를 꺼냈지만 북한은 미사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 사진을 분석해 북한의 신포급 잠수함이 지난해 12월 보수를 마치고 재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추가로 시험발사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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