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정의당](/data/kbc/image/2022/01/1642393139_1.800x.0.jpg)
정의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양자 TV토론 저지를 위한 긴급 행동에 나섭니다.
정의당은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은 정부 또는 특정 집단의 정책 등을 공표함에 있어서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또한 각 정치적 이해 당사자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함에 있어서도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나와있다"며, "소수당을 제외한 양당 만의 TV토론이 진행된다면 이는 명백히 방송법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방송사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4자 토론을 준비하며 정의당을 포함한 주요 후보들에게 토론회 참가 공문을 보낸 바 있다"며 "주객이 전도된 듯 두 후보가 TV토론 방송사도, 토론 주제도 정하겠다는 것은 명백한 방송의 독립성 침해이자 토론 담합, 언론 통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독립성, 공정성, 공공성을 추구해야 할 공영방송이 이를 묵인한다면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이대로 양자 토론을 진행한다면 권력의 언론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다자 토론 개최 촉구를 위한 긴급 면담을 위해 KBS, MBC, SBS 등 방송 3사를 방문하는 한편, 18일에는 배 원내대표와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류호정 의원이 각 방송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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