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일부를 '돌려막기' 방식으로 지급하면서 신뢰를 쌓았고,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로 투자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스포츠카와 수억 원대 명품 시계,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피해 회복을 위해 남은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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