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보건소는 지난 4월 검찰로부터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마약을 폐기하라는 요청을 받고 점검하던 중 마약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보건소는 지난 2021년부터 수사기관이 몰수한 마약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마약은 필로폰 등 5종 마약 500g으로 시가로만 수억 원에 달합니다.
검찰은 보건소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이 폐기될 당시 다른 마약과 합쳐져 폐기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철저한 관리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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