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오늘(21일) 민선 8기 광주시가 여성가족국을 여성가족교육국으로 조정한 것과 관련 "기구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면서 성평등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젠더특별보좌관 신설도 헛된 약속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참여자치21도 성명을 통해 "독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행정 기능이 강기정 시장의 공약사업을 용이하게 하는 데 희생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며 조직개편안 반대 입장을 냈습니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신활력추진본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소통 부족과 업무 중복 등을 이유로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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