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제도가 일시 중단됩니다.
광주시는 국비 지원 규모 축소로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제도가 재정 소진 이후 일정 기간 중단될 예정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발행·충전액의 10%를 할인해주는 광주상생카드는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발행·충전 규모는 1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국비 지원 규모는 해마다 줄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60% 이상 감소한 283억 원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할인 재원도 지난해의 57.3% 수준인 653억 원으로 축소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다만, 지난달 정부 추경으로 반영된 국비 1천억 원 등을 활용해 하반기에 다시 할인제도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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