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이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보면 '어린이'가 포함된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은 전국적으로 모두 86곳으로, 이 중 67.4%인 58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의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은 운남어린이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 등 3곳뿐이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타 시·도에 비해 민간 영역의 어린이 문화시설이 취약한 만큼 공공 영역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어린이 문화시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해당 시설을 통합·관리할 '어린이 문화 재단' 신규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어린이소리과학관이나 어린이미디어아트미술관, 어린이남도음식박물관 등 오감 콘텐츠를 특화한 브랜드화 시설 건립과 지역 특화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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