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중 배수관 파손..9천세대 단수

    작성 : 2022-05-06 15: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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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인근 9천여 세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동명동 조선대 인근 지하철 2호선 1단계 5공구 토목 공사 과정에서 배수관 900mm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6일) 밤 11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동구 지산동과 산수동, 서남동, 북구 두암동 등 9,500여 세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상수도본부는 지하철 터파기 작업 중 굴착장비가 상수도관을 파손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난 이후에도 수압 변화 등으로 이물질 등이 섞인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수도본부는 단수 세대를 대상으로 수질상태를 확인 후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단수가 예상되는 주택과 상가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생활용수 저장을 안내하고, 비상용 생수 2,500박스 등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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