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첫날,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8,5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7만 명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줄어든 834명, 누적 사망자는 130명 증가한 2만 1,354명입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배로 늘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 하루 동안 광주에선 3,020명, 전남은 5,081명이 확진되면서 모두 8,101명이 신규 감염됐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 17일 4,082명 대비 2배 수준입니다.
주말과 휴일이 지난 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광주에서는 한 요양시설에서만 20명이 확진되는 등 기존 감염원인 요양병원 등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순천이 8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 827명, 목포 692명, 광양 277명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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