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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염산 추정물질 40여 리터가 도로로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5) 오후 2시 반쯤 진도군 군내면의 한 도로에서 20리터 크기 액체류 보관통 180여개를 싣고 가던 1톤 트럭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백여 개의 통이 쏟아져 염산 추정물질 40여 리터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중화제를 살포해 안전조치를 마쳤으며, 경찰은 운전자가 염산을 김 생산 어가 등에 불법으로 유통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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