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급식 공백 우려

    작성 : 2019-07-01 15:00:26
    [크기변환]비정규직

    오는 3~5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이 급식 공백 사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는 3일 상경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집회에 참석하고 4~5일엔 광주 유스퀘어 광장과 전남도교육청 앞 등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유치원 6곳, 초등학교 110곳, 중학교 74곳, 고등학교 19곳, 특수 2곳 등 모두 211개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교육청은 도시락이나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 단축 수업 등 학교 사정에 따라 대안을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시교육청도 파업 전날인 내일 오전까지 학교별 급식 중단 예상 상황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광주·전남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조합원은 조리원, 교무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모두 53개 직종 9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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