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성공대회, 우리가 뛴다

    작성 : 2015-06-27 20:50:50

    【 앵커멘트 】
    이렇게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점차 바빠지고 있습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는 6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민간 서포터즈들이 광주의 얼굴로 세계 각국 선수단을 맞이하고 안내합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지혜 씨는 광주U대회 종합정보센터에서 각국 선수단의 회의실 배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개막 전이지만 이미 국가별로 선발대와 선수단이 선수촌에 들어오기 시작해 벌써부터 업무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지혜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
    - "저희가 맡은 MIC(종합정보센터) 자체가 많은 대표단과 선수단을 직접 맞딱뜨리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친절하고 웃으면서 좋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주U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10개 분야 30개 직종, 9천 3백여 명에 이릅니다.

    140여 개 나라 선수단이 입국한 순간부터
    선수촌 입촌, 경기 출전, 그리고 출국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U대회의 노란 유니폼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천광길 광주U대회 자원봉사팀장
    - "우리 U대회에 자원봉사자가 없다면 그야말로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5만여 명의 U대회 서포터즈는 각국 선수단의 응원단을 자처합니다.

    광주전남 15개 대학의 대학생 서포터즈 5천 명을 포함한 민간 서포터즈 5만여 명은 나라 별로
    명예 선수단장과 응원단을 꾸려 경기 응원은
    물론 선수단 환영*환송행사, 홈스테이 안내 등 민간사절단 역할을 맡습니다.

    ▶인터뷰:김보곤 국제우호친선협회 운영위원장
    - "민간차원 활성화하면 더 자연스럽게 되고 그 분들이 한국을 이해하는데 훨씬 자연스러운 분위기 내에서 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해서 광주를 알리겠습니다."

    광주 U대회의 개막이 눈 앞에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 선수들과 부대끼며 대한민국 광주를 알릴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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