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8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U대회 참가를 신청한 147개국 가운데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가장 먼저 광주를 찾았습니다.
선수들은 한국과 광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이달 초 광주를 떠난 성화도 전국에서 봉송
행사를 갖고 오늘 전남에 들어왔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5명의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을 들어섭니다.
U대회 선수촌 개촌식을 하루 앞두고 한국을 찾은 베네수엘라 선수단입니다.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베네수엘라 선수단은 미디어를 통해 봤던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 맥켈/베네수엘라 테니스 선수
- "크고 자연친화적인 건물들을 봤었는데 정말 놀랐고, 이곳에 머물 수 있는 날들이 기대됩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광주 선수촌에 들어선 선수단은 입구를 가득 매운 환영단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지만 광주의 다양한 면을 경험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호세 알레한드로/베네수엘라 수영 선수
- "이곳에서 광주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남아공 선수단이 선수촌에 들어오고, 입촌식이 열리는 내일부터는 이란과 아리헨티나, 캐나다 선수단이 잇따라 광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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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주 무등산에서 채화된 뒤 전국 봉송에 나섰던 U대회 성화는 오늘 광양을 거쳐 순천으로 들어왔습니다.
U대회 성화는 마지막 구간인 전남과 전북에서 봉송 행사를 마치고, 대회 하루 전 광주에 들어옵니다.
▶ 인터뷰 : 조병만 / U대회 성화봉송 단장
- "7월 1일까지 전남 도내를 돌고 7월 2일날 광주시로 입성을 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U대회 참가 선수들의 입국이 시작되고 성화도 광주쪽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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