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광주지역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에 건설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광주에 신규 택지공급이 끊기면서 아파트 지을 땅이 없기 때문인데,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아파트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근 입찰을 마감한 광주 염주주공재건축 사업에 대형 건설사 두 곳이 입찰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두 차례의 경우 입찰사가 없어 유찰 된 것과는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겁니다.
이는 광주의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고 있는데다 조합이 재건축 사업방식을 건설사에게 유리하게 바꾼 것이 효과를 본 겁니다.
▶인터뷰:김농곤 / 광주 염주주공재건축 조합장
- "현장 설명회에 13개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고, 이 가운데 2개 대형건설사가 최종제안서를 저희에게 제출했습니다. "
다음달 3일 입찰을 마감하는 광주 북구 우산동재개발 조합도 추진 10년 만에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천 500세대 건축 계획 설명회에 8개 건설사가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성홍주 / 광주 우산동재개발 조합장
- "재개발 붐이 다시 불고 있기 때문에 저희 조합도 다시 시작하게됐고, 시공사 선정에도 나섰습니다. (건설사들이) 입찰에도 많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조합에서는 이번이 좋은 기회다"
광주지역에서 재개발 * 재건축을 추진 중인 48곳 가운데 지난해부터 3곳이 착공에 들어갔고, 9곳이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2곳은 입찰을 진행중입니다. (OUT)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개발도 활발해 지난해부터 4곳이 착공에 들어갔고, 6곳이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중이며, 4곳은 조합을 추진중입니다.(OUT)
광주의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는데다
신규 택지공급이 사실상 끊기면서 건설사로부터 10년 넘게 사업성이 없다며 외면을 받던 재개발 * 재건축사업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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