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경기가 위축되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지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과다한 채무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광주시 채무힐링센터가 고단한 삶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청 1층 민원실에 설치된 채무힐링상담센터입니다.
요즘 경기가 위축되면서 이곳을 찾는 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가계 매출이 줄면서 대출이자를 갚기 어려워진 서민들이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저금리로 갈아 타는 사례가 많습니다.
▶ 인터뷰 : 김대건 / 광주신용보증재단 차장
- "주로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국내 경기도 안 좋다보니까 소득이 많이 줄어서 생계형 자금이 많이 필요해서 오시고 있습니다."
지난해 2천 7백 건의 상담 건수 중 6백 71건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거뒀습니다.
(c.g.) 이 중 채무조정이 94건, 대출 43건, 취업지원이 5백 여건, 복지*주거가 32건에 이릅니다.
이 곳에는 금융감독원과 신용보증재단, 노동부 등 유관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관 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는 서민 지원 서비스를 광주시가 통합해 이용자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백 / 광주시청 민생경제담당
- "저소득층과 금융 소외자층에게 금융 복지 취업 정보 등을 한 곳에서 상담해 주고 지원해 주기 위해서 설치운영되고 있는 센터가 되겠습니다. "
경기 침체로 서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는 상황에서 채무힐링상담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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