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모닝)확진자 첫 음성…의심환자도 사라져 진정세

    작성 : 2015-06-18 08:30:50

    【 앵커멘트 】
    남> 광주전남 지역에서 메르스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 9일이 되면서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여> 확진환자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처음으로 음성이 나왔고, 의심환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보성의 확진자가 지난 1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일 예정된 검사에서 한 차례 더 음성이 나오면 완치 판정을 받게 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의심환자 5명도 두 차례 실시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퇴원 조치됐습니다.

    아직 격리기간은 남아있지만, 감염이 우려되는 의심환자는 없는 셈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자나 의심환자와 접촉해 격리된 대상자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4차 감염자는 물론 최대 잠복기인 14일을 넘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르면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영구 /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 "잠복기가 지나면 일주일 더 능동감시를 하겠습니다. 능동감시를 하면 일상생활을 하지만 하루 2번씩 체온 체크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이달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모든 환자에 대한 감염 관리에 나설 예정이어서 서울발 격리자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