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29 광주 서구 을 보궐선거가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각 후보들이 마지막 주말 총력전을 펼친 가운데, 특히 새정치연합은 텃밭 사수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단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이완구 총리의 사퇴등으로
수도권의 판세가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당의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해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부패를 심판해달라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 대표/새정치민주연합
-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부패를 심판하지 않는다면 진상규명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광주서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발표된
여러차례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조영택 후보를
8%에서 10%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이기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심장이라는
광주에서 질경우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문대표에게는 당 대표이자 대선주자로서
앞으로 다가올 총선과 대선의 가능성에 대한
시험대가 광주가 된 셈입니다.
이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조직을 총동원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등
지원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윤근 원내대표 / 새정치민주연합
- "130명 의원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 시민들은 그런 뜻을 잘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스탠딩 : 이기표/서울방송본부
- "광주에서의 질경우 당내 책임론을 불러오면서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 요구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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