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선 지자체들이 재정난과 구도심 침체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만 각 구청들이 9건의 신청을 준비 중입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통기타 업소가 모여 있는 광주 사직동의 한 거리입니다.
이곳에 통기타 문화거리가 세워지고, 사직공원을 중심으로 문화공원과 역사문학관이 조성됩니다.
광주 남구청이 사직동과 양림동 등 구 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사림마을 사업입니다.
남구청은 200억 원이 드는 이 사업안을
이달 말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주인석/남구청 도시재생사업단 계장
- "(사직동과 양림동은) 남구로 보면 중심시가지에 포함이 되는데요, 많이 쇠퇴했습니다. 그래서 그 쇠퇴한 도심을 활력을 다시 찾기 위해서"
구도심의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도시재생사업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난 탓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공모사업이 대안으로 떠올라 공모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c.g.) 남구 3곳을 비롯해 서구과 북구, 광산구에서 각각 2곳 등 광주에서만 모두 9건을 응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5개 분야 75개 사업을 공모해 유형에 따라 최고 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지자체마다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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