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내년 F1 개최여부 발언놓고 혼선

    작성 : 2015-04-24 08:30:50

    【 앵커멘트 】

    네, F1 대회 주관사와 조직위원회 간의 대회 미개최에 따른 위약금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내년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한 이낙연 지사의 도정질문 답변을 놓고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전남도가 올해 F1 대회를 개최하지 않자 대회 주관사인 FOM이 F1조직위에 위약금 통보를 했다고 알려진 상태,



    FOM이 제시한 액수는 950억 원보다는 훨씬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



    전남도가 소송도 불사하는 것과 대회 개최에

    따른 적자가 위약금보다 적을 경우 마지막 대회인 내년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지사의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한 어제 오전 답변은 내년 F1대회는 개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 싱크 : 박현호 전라남도의회의원

    - "내년도 F1대회 개최와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하는 것이 첫 질문입니다"



    ▶ 싱크 : 이낙연전남지사(오전 답변)

    - "내년도 F1대회 개최 여부를 물으셨는데요 현재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사의 답변이 나오자 전남도가 대회 개최보다 위약금 소송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냈고 은연중에 속내를 밝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도의회에서는 이 지사 발언의 진의를

    묻는 추가 질문이 나왔고 이지사는 자신의 답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 전남지사(오후 답변)

    - "박 의원께서 내년 F1대회 개최여부를 물으셨습니다만 그문제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현재의 저의 상태 전라남도의 형편 이것을 제가 비교적 정확히 설명해 드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남도는 FOM측과 일차 협상을 한 뒤

    답변을 기다리는 상탭니다



    방침이나 입장이 알려지면 협상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불리해질 수 있다며 철저히 FOM 측의 반응과 도의 대응등을 밝히지 않고 잇습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는 F1경기장 일대를 광주

    공항과 함께 군공항 이전의 대상지로 빅딜을

    검토하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이 지사는 솔라시도 계획과도 맞지 않다며 일축했습니다



    F1은 경주장 건설부터 막대한 국비와 도비가 들어갔고 개최과정에도 국민과 도민들의 정성과

    기대가 버무려진 자산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그러나 협상전략이라는 명분아래 F1의 운명이 철저히 베일속에 감춰지고 도의회마져 이를

    묵인 혹은 외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있어

    문제로 지적됩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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