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와 전남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의 서비스 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동광주에서 산월IC 구간은 통행량을 감당하지 못해 사실상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했고, 전남지역의 국도들은 포장률이 전국 평균에도 못미쳤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호남고속도로 29개 구간 중 서비스 수준 평가에서 가장 낮은 F등급을 받은 구간은 모두 4곳.
서비스 수준 평가란 차로수와 교통량 등을 감안해 산정한 것으로 F에 가까울수록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한 것을 뜻합니다.
(CG1)
낙제 등급을 받은 곳은 동광주~용봉, 용봉~서광주, 서광주~동림, 동림~산월 구간으로 차로 확보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이윤석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방치한다면 이용객들에게 통행료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전남도의 경우 다른 시도에 비해 국도 포장율이 낮고, 안전성이 취약한 노선이 많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의 국도 포장율은 78.7%로 전국 평균 82.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장된 도로도 형태가 불량하고 노선 폭이 좁아
교통 안전성이 취약한 노선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인터뷰(☎) : 김일평 /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 "이미 그런 점을 감안해서 기획안을 세웠고요,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고려를 할 겁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라남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내년에 수립되는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4차 국도 건설 계획 등에 낙후된 호남의 도로사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무엇보다 국토균형발전 관점에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정부를 설득해 나갈 예정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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