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 구도심 동구 재개발 속도전

    작성 : 2015-04-19 20:50:50



    【 앵커멘트 】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의 분양이 잇따르면서 광주 구도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광주 동구는 낡고 살기 불편한 지역이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계림 7구역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한 건설사를 시공사를 선정했습니다.

    재개발 추진위가 만들어진지 10년 만입니다.

    ▶ 인터뷰 : 김용구
    - "건설경기가 살아나고 있어서 시공업체나 조합측에서도 지금 아파트를 꼭 지어야 되겠다"

    2019년 수영선수촌 후보지로 확정된 광주 계림 8구역도 시공사를 선정한 뒤 도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광주 동구지역에서 시공사를 선정한
    재개발 지역은 계림 5-2 구역과 계림 4, 계림 2, 지원 2-1, 산수 1, 학동 4구역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광주 동구지역에선 오는 2018년 4천 100세대, 2019년 2천 400세대,
    2020년 3천 900세대 등 만 세대가 넘는 재개발 아파트가 준공됩니다. (OUT)


    광주 동구의 재개발은 광주에서 진행 중인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재개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out)

    특히 구도심 재개발 조합들은 주택 경기의 호황시기를 놓칠 경우 언제 재개발 사업이 성공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을모 / 광주 계림 4구역 조합장
    - "주민들이 장기간 (재개발사업에) 실망을 해왔는데 최근 광주 재개발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서 주민들이 상당히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

    월남과 용산, 선교 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6천 세대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는 광주 동구에게 구도심 재개발 성공 여부는 상대적으로 살기 불편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