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다섯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 입장권이 벌써 30만 장에 가깝게 팔릴 정도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잡은 담양 죽녹원.
4계절마다 고유의 매력을 드러내는 죽녹원에는 매년 백5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담양의 우수한 대나무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의 대나무 산업을 교류하기 위한 세계대나무박람회가 1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부터 적지않은 관심과 호응으로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전입장권은 벌써 28만 장이 팔려나갔고 구매를 요청해놓은 입장권도 6만 장이나 됩니다.
대나무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네덜란드와 영국 등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39개국의 작품 360점이 접수됐습니다.
▶인터뷰:이유옥 / 박람회 조직위 행사지원부장
- "죽녹원 일원에 담을 콘텐츠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전시에 들어갈 콘텐츠도 거의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담양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도 뜨겁습니다.
최근 시작한 자원봉사자 모집에 희망자가 줄을 잇고 있어 목표인 천 명은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 상인들도 친절 운동을 펼치는 등 박람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점례 / 담양 식당 업주
- "박람회가 잘 돼야 저희 상인들도 더불어 좋은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저희 상인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죽녹원 등담양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150일 앞으로 다가온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관련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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