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튤립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전남) 신안군에서 개막됐습니다
서남해 바다를 낀 튤립 공원에서 유럽풍 원색의 튤립 백만송이와 만날 수 있는 감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다도해 섬들과 푸른 바닷물결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신안군 임자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이곳 튤립공원에
백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했습니다
붉고,노란 원색의 튤립은 물론 분홍과 연노랑
,주홍등 파스텔톤 색조의 튤립들이 저마다의
향기와 자태로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과 '영원한 애정,
▶ 스탠딩 : kbc이준석기자
- "예쁜 사랑을 시작한 새내기 연인이나 농익은
애정을 다지려는 오래된 연인과 부부들에게도 튤립은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올해 8회째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신안임자 튤립축제는 동양최대인 12km의 백사장 대광해변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강경래 / 제주도거주
- "저희가 만난지 10년이 다 돼 가는데 튤립의꽃말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면서 예쁘게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
튤립외에 수선화와 히야신스, 무스카리 등
초화 구근류와 비올라, 팬지 등 초화류의 향기에도 취해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고길호 신안군수
- "즐거운 장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함께 오셔서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유럽 귀족들에게 인기가 높아 16세기엔 황소 천 마리를 팔아야 겨우 뿌리 40여 개를 살 수 있었다는 튤립,
네덜란드풍의 풍차들과 어우러진, 고고한 자태, 튤립들의 항연이 지금 신안 튤립공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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