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문화전당 개관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광객 유치 등 본격적인 해외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홍보전담팀을 포함한 전당조직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까지 두 달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먼저 광주시 등 지역이 갖고 있는 해외네트워크 가동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관까지는 6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문화전당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당 5개원이나 대학생 기자단을 통해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중국의 대중매체에서는 문화전당를 기사로 다루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거듭된 콘텐츠 논란과 2년 넘게 전개된 지루한 특별법 공방에 밀려 종합적인 해외홍보를
전개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 앞으로 광주시나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관계되는 부분을 통해서 같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홍보)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에 따라 지역이 갖추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아시아,북미 유럽 등에 있는 자매*우호협력 도시들을 대상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전당 알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효성 / 광주시 문화정책실장
- "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해외홍보활동이 중요합니다. 중국 취안저우, 칭다오 등 우호협력도시 34개 도시에 대해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0년 동안 독일 카셀, 베니스 등 비엔날레 개최도시 등과 연결된 협력채널를 통해 전당을 홍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20년 전 광주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사회가 온힘을 모았듯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문화전당의 국제적인 성공을 위해 지역이 갖고 있는 모든 해외네트워크의 활용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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