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력과 관련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전과 지역 대학이 손을 잡았습니다.
전력과 에너지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전력연구원의 나주 분원도 조만간 설치될 전망이어서 나주 혁신도시를 에너지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전과 지역 대학의 에너지*전력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에 대전에 있는 전력연구원의 분원을 나주에 들어섭니다.
처음 연구 인력은 20 ~ 50명 정도로 시작하지만, 2020년까지 150명으로 확대돼 연구 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됩니다.
▶ 인터뷰 : 조환익 / 한국전력 사장
- ""혁신 인자가 제대로 꽃을 피우게되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생기고, 사람이 키워지고, 그 사람이 저희 기업에 들어와서 역할을 하게되고..."
지역 대학과의 각종 연구개발과 스마트에너지 캠퍼스 구축에 나서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과
전력연구원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과제 참여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OUT)
지역 대학들도 한전이 제안한 초전도학과 개설 등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분야 인력양성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 인터뷰 : 문승현 / 광주과기원장
- "저희 대학도 한국전력의 마음 든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지역 대학생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인재들처럼 에너지 밸리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경록 / 동신대학교 4학년
- "많은 전기공학과 학생들이나 다른 과 학생들도 취업을 할 수 있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한전의 발전이 지역대학을 에너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이끌고, 빛가람도시를 에너지 밸리로 도약시켜 결국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의 첫 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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