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전*현직 광주시장들이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여> U대회 명예위원장에 위촉된 박광태*강운태 두 전직 시장은 단일팀 구성 등 남북협력이 U대회 성공의 열쇠라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2009년 U대회를 유치한 박광태 전 광주시장은 감회가 새롭다면서도 성공적인 개최와 세계 평화를 위해 남북담일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시장은 유치 과정에서 대회주최기관인 피슈가 큰 관심을 나타냈고, 북한 역시 단일팀 구성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광태 / 전 광주시장
- "올림픽은 정치적인 게임이지만 U대회는 정치적인 행사가 아니다. U대회는 단일팀 (구성)이 가능하다는 답까지 (북측으로부터) 얻었습니다. "
바통을 이어받은 강운태 전 시장은 성화 봉송의 판문점 경유는 북측과 이야기가 다 된 상황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전 시장은 시간상 전 종목의 단일팀 구성이 쉽지 않다며 상징적으로 몇 종목이라도 구성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운태 / 전 광주시장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스포츠담당 특별보좌관을 평양에 파견해서 전부 협상까지 끝났어요. 북한은 (단일팀 구성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정부의 결심입니다."
명예위원장에 위촉된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 강운태 전 시장은 또 성공 개최를 통해 광주가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남북단일팀을 꾸리고, 통일 국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광주가 디딤돌이 되는 단초를 마련하는데 함께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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