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문법 2월 임시국회 처리, 끝내 무산

    작성 : 2015-02-10 20:50:50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근거 등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면서 조직 구성과 콘텐츠 준비 등 9월 개관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2월 임시국회 들어 두 번째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여야는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여전히 부처 간 이견을 이유로 들며 전체회의 법안 상정을 거부했고,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 싱크 : 신성범/교문위 새누리당 간사



    - "소위 통과 이후에 정부 부처 간 이견이 조정되지 않았고, 새누리당 내에 의견도 갈라지면서 상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 싱크 : 설훈/교문위 위원장



    - "아특법이 통과가 안 되면 다른 법안도 통과가 안 됩니다. 합의가 된 법안이 통과가 안 된다면 우리가 법안심의를 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이처럼 정부와 새누리당의 반대로 아문법의 2월 임시국회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오는 24일 교문위 전체회의가 한 차례 더 예정돼 있지만 정작 본회의는 다음 달에 열리게 돼 개관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 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2월 임시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갑자기 입장을 바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이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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