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명절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제
서서히 차례상을 준비하셔야 할 텐데요,
이번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가 30만 9천원
전통 시장이 20만 9천원 정도로 1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것으로 비교되고 있습니다
어떤 품목이 얼마나 싼지
뉴스룸에서 강동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설 차례상에는 고기와 각종 과일, 나물들이 올라가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차례용품 스물 여섯 가지를 골라 광주의 양동시장을 포함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구입비용을 비교해 내놨습니다
한우 우둔 즉 소 볼기 1.8kg의 경우 전통시장에선 5만 7천 원 정도에 팔고 대형마트는 7만 원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고사리 400g은 전통시장에서 사면 4천 9백원을
밑돌지만, 대형마트에선 만 원 넘게 받고 있습니다.
스물 여섯 개 품목 중 전통시장이 더 싼 품목은 스물 두 개였습니다.
반면 사과와 무, 배추 등 4가지는 대량으로 납품받아 판매하는 대형마트가 저렴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스물 여섯 개 품목을 모두 구입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경우보다 10만 원 정도 비용이 적게 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재래시장에선 3천 원, 대형마트에선 만 2천원 정도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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