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광양지역 아파트 세대가 첫 조사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5대 환경단체가 광양지역 전체 50여 곳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에 접수된 녹물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녹물로 피해를 호소하는 아파트가 첫 조사 때보다 4곳이 늘어 17곳, 세대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440여 세대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양시는 그동안 중금속이 섞인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상수도체계에는 문제가 없다며 아파트 측에 책임을 떠넘기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민원 발생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기본적인 녹물피해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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