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광주 동구와 목포, 순천의 구도심이 새롭게 거듭납니다.
정부의 도심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 간 2천4백 억원을 투입해,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13곳의 도시재생선지역 중 8곳에 대해 모두 6천5백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선 광주 동구와 목포시,
순천시 등 3곳이 포함됐으며 총 사업비는
2천 4백억 원입니다.
CG 1
광주 동구의 경우 506억 원이 투입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도심문화산업
활성화 사업 등이 추진됩니다.
주요 사업은 갈마촌 예술마을, 푸른길 마을공동체 사업 등입니다.
인터뷰-박 산/광주 동구청 도시관리국장
CG 2
목포시 구도심에는 339억 원이 투입돼 도심관광활성화 사업들이 추진됩니다.
목포역과 유달산을 연결하는 관광루트 개발과 오미특화장터 그리고 전통주 체험장 조성 사업 등이 주요 사업 내용입니다.
CG 3
순천의 경우 신도심 개발로 인해 갈수록
쇠퇴해가고 있는 향동과 중앙동 일대에
천4백80억 원이 투입됩니다.
역사자원을 활용하고 순천만정원 등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호남사거리 먹거리 골목 조성과 성곽이미지 복원사업 등이
추진됩니다.
국토부와 문화부, 중기청 등 8개 관계부처가 2017년까지 전국 8곳에 모두 2천 9백억 원을 지원하고 2천7백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위은환/국토부 도시재생과/"지역의 주민,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의 경제, 사회, 물리적 회복을 위해 지역 자산을 활용하고 지역특색을 반영한 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예산 지원뿐 아니라 건축규제완화와 정책금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2천4백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광주전남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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