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남민의 선택이 정치력 복원의 시발점

    작성 : 2014-12-13 08:30:50
    호남 정치력 위기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정치와 맞닿아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처방은 입장에 따라 달랐지만, 호남 정치력
    복원의 시발점은 호남의 정신과 가치를 실천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는 의견엔 뜻을 같이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심각한 계파 갈등으로
    야당으로서 제역할을 못하면서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과 당의 이익이 아니라 계파의 이익을 앞세우고 나눠먹기가 횡행하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의 약화가 호남 정치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처방은 각각 달랐습니다.

    인터뷰-박주선/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계파금지, 공천 타락 등 특단의 대책"

    인터뷰-김동철/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계파 불가피,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해"

    비대위마저 제역할을 못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분당과
    신당 창당 요구에 직면해 있습니다.

    때문에 내년 2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누구를 당 대표로 선출되느냐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인터뷰-박상철/경기대학교 교수
    "창당 수준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

    호남의 정신과 가치를 실천하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호남정치력 복원의 시발점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호남 정치력 복원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민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추락하는 호남정치, 복원의 길은 없나라는 주제의 kbc 2014 연말특집 열린토론회는 내일 아침 방송됩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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