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의 전임 본부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그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공모를 시작한 신임 사장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제6대 사장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을 시행한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기회에 전문경영인이 사장 자리에
앉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남개발공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전남도가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전임 본부장을 업체와 유착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청렴도와 개발공사의 문제점을 이낙연 지사가 수시로 지적해온 터라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좌초 중인 배에 어느 선장이
올라타겠냐는 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싱크-전남개발공사 사장 지원예정자/잘못하면 칼춤 추고, 악성자산을 매각도 못하고, 무능력하게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또한,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사실상 전남개발공사의 업무는 중단된 상탭니다.
공사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전라남도
공무원들도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샙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취임 초기부터 청렴성을 강조해온 이낙연 지사의 이번 결정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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