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장기 표류

    작성 : 2014-12-11 20:50:5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9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조직과 운영인력 등 운영주체를



    규정한 특별법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여당과의 의견차이가 커 개관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8년 착공한 뒤 6년 여의 공사 끝에



    완공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지만 조직과 운영인력 등을 규정한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되면서 개관 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여당과의



    의견차이로 법안심사가 보류됐습니다.







    일단 새정치연합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혜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하지만 임시국회에서도 법안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국가소속 기관으로 두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정부의 입장이 여전히 완고하고, 여당 역시 정부안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필수인력 423명을 뽑지



    못하는 등 개관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문화전당과



    일부 기능이 겹칠 수 있는 아세안문화원을



    부산에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정부 지원이 분산될 가능성도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를



    설득하는 것은 물론, 임시국회 회기 내



    특별법 처리를 위해서도 여야 지역의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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