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김기태 신임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주력 선수의 고령화와 군입대, 해외진출이 겹친 상황에서 외부 선수 영입에 적극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김기태 신임 감독
선임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말을 두고 야구계 안팎에서는 코치진
구성부터 자유계약선수, FA 영입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cg.코치진 인선 어떻게 되나?)
일단 현재의 기아 코치진은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미 한대화 수석코치가 자진사퇴한 가운데
다른 코치 2~3명도 구단 측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감독도 새로운 코치 인선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기태/기아타이거즈 감독
첫 감독을 맡았을 때 동거동락했던
LG의 조계현 2군 감독과 차명석 수석코치,
최태원 코치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조 감독을 제외하곤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풀CG>
이종범 전 한화 코치영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대형 FA 영입 있나?)
기아가 최근 이범호, 김주찬, 이대형 등을 자유계약선수로 잇따라 영입하면서 FA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한 터라 FA선수 영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롯데 장원준과
삼성 안지만, 권혁 등 알짜배기 투수들이 다수 FA시장에 나오게 됩니다.
일단 기아는 내부 육성에 주력하겠지만 FA 영입도 필요하면 고려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세운 상태입니다.
싱크-기아 타이거즈 관계자/"팀 리빌딩이라는 큰 기조 속에 신임 감독님과 함께 상의하고 신중하게 FA 영입에는 접근할 예정입니다."
(화면 전환 effect)=================
가을야구에 실패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치고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 기아타이거즈
새로운 감독 선임에 이어 코치진 구성,
선수 영입 이야기까지 계속되면서 기아의 스토브리그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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