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아 타이거즈 새 감독 누가될까?

    작성 : 2014-10-26 20:50:50

    기아 타이거즈 선동렬 감독이 전격 사퇴한 가운데 후임 감독이 누가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지도자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전혀 새로운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선동열 감독이 기아 구단과 2년 재계약을 한 지 엿새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노렸던 선 감독은 팬들의 거센 비난을 감수하지 못하고 결국 자리를 내놨습니다.







    선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아 구단은 급히 후임 감독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싱크-구단 관계자 / 기존에 그런 (후보) 대상들을 잡아놓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바탕 위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후보군) 인물들을 다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주전 선수들의 대거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팀 리빌딩의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선수들 공백이 많기 때문에 팀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돼야 하지 않겠는가. 팀 분위기 추스리기 위해서는 소통 잘하는 감독이 와야.."







    차기 감독 후보로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인사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동렬 감독의 지난 임기 동안 함께 팀을 운영했던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한대화 현 수석코치는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2천년대 초반 기아 감독직을 맡아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김성한 전 감독과 넥센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강철 현 넥센 수석코치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타이거즈 출신은 아니지만 광주 출신으로 지난해 LG의 상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전 감독과 지도자 경력은 짧지만 레전드 출신의 이종범 코치도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 팀 리빌딩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새 감독 선임에 야구팬들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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