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구직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일자리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기업과 같은 질 높은 일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몇개 안 되는 대기업 지역 공장들이
해외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 광주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한 국회의원들도 이같은 상황에 적지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국회산업자원부 소속 여야 국회의원 10명이
광주 평동산단의 한 가전업체를 찾았습니다
<지명 CG>
광주의 가전산업은 최근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과 같은 품목을 생산하는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결정한데 이어 동부대우전자도
광주공장의 생산라인 일부의 중국 이전을 추진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의 가전산업은 삼성전자와 동부대우전자 등을 합쳐 연 매출이 8조 원에 이르고
협력업체도 100개에 이를 정도로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인터뷰> 김보곤 / DK 산업 대표
"국내외 환경때문에 어렵다. 연구개발과 기술인력개발에 애로사항이 많다"
이런 위기감 속에 국회의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며 균형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기술연구지원이 수도권 집중, 지난 11년 동안 광주는 1%도 안된다."
산자부가 수도권 기업만 방문하지 말고
지역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잇따른 해외 진출로 어려움이
커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의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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