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당시 퇴선 명령만 제대로 됐다면, 승객과 선원 등 탑승객 모두가 탈출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월호 재판 중에 나온 가상대피 시뮬레이션 결관데요.. 선장과 승무원 등의 책임론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먼저 사고가 발생한
오전 8시 50분쯤
즉각 퇴선명령이 내려진 경웁니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100여명의 승객들이 배에서 탈출합니다.
배에 탄 476명이
모두 빠져나오는데 걸린 시간은
5분 5초에 불과했습니다.
사고 34분후
구조를 위해 가장 먼저 현장에 온
둘라에이스호가
세월호에 탈출을 권고했습니다.
이때라도 퇴선명령을 했다면
4~5층에 있던 승객들은 물론
마지막까지 남은 선원들까지
9분 28초만에 모두 탈출합니다.
1등항해사가 조타실에서 나와
목포해경 123정에 올라타려 한
오전 9시 45분에는
오히려 더 짧은 6분 17초 만에
전원탈출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선체가 기울어지면서
뛰어내리기가 오히려 쉽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형주/가천대 건축공학과 교수
스탠드업-정의진
"퇴선명령만 제대로 내려졌다면 승객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옴에 따라 선원들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상상황에서 승객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이 반영되지 않아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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