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새 대표이사에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전문가들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비엔날레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광주시장을 당연직 이사장에서
명예이사장으로 전환하고, 새 대표이사에
정동채 전 문광부장관을 선임했습니다.
비엔날레 측은 문광부 장관, 3선 국회의원 경력을 갖춘 정 대표가 위기에 빠진
비엔날레를 구할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정동채 -신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정 대표이사는 비엔날레 개혁과제가
마무리되는 내년 5월말 사퇴하고 재임 기간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조직과 경영, 기금확충, 문화전당과 비엔날레의 연계방안 등 비엔날레 전반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차게 개혁요구를 해 왔던 지역미술계는
자신들의 의견이 수용된 만큼 비대위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나상옥 광주미술협회장
이번 대수술로 비엔날레가 20년 전 국내
문화판도에 가져왔던 신선한 충격을 재현해낼지 국내외 미술계의 눈과 귀가 광주에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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