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광주 봉선동에 3.3㎡ 당 천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분양할 아파트의 건축비가 다른 건설업체보다도 비싸다고 보도 해드렸는데요.
제일건설이 최근 분양했던 전국 아파트 3곳의 건축비와 비교해 봤더니 이번에 광주 봉선동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건축비가 세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제일건설이 지난 4월 충북 청주에 분양한 전용면적 84㎡ 한 세대 아파트의 건축비는 2억 3백만 원.
지난 5월과 6월 대구 테크노폴리스 A5와 A17 블록에 분양한 84㎡ 아파트의 건축비도 각각 1억 7천 7백만 원과 1억 9천만 원입니다. (OUT)
이들 3곳과 비교했을 때 광주 봉선동에
분양할 아파트의 건축비는 2천 450만 원-
5천만 원 가량 높습니다. (OUT)
같은 건설사가 같은 면적으로 짓는 데도
건축비 차이는 너무 컸습니다.
건축비는 층수가 높을 경우 더 들어가지만
광주 봉선동 아파트는 청주와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각각 5층과 2층이
낮은데도 가격은 더 비쌌습니다.
(OUT)
광주 봉선동의 아파트 건축비가 부풀려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대해 해당 건설사는 최고급 자재를
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싱크> 제일건설 관계자/
"마감재는 저희가 봤을때 최근에 오픈했던 다른 회사들보다도 저희가 제일 좋을 겁니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가 지역민들에게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건축비를 책정해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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