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의 하나로
명품 아울렛 입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상인들이 입점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잡니다.
여수박람회장의 명품 아울렛 입점 움직임에 지역 상인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박람회재단이 지난 6월 박람회장 장기 임대를 가정해 기업의 투자 선호 업종을 조사한 결과, 신세계가 명품 아울렛 투자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박람회재단은 용역결과를 박람회사후활용추진위 등에 보고 하고, 이를 토대로 사후활용계획 변경을 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상인들은 박람회장의 아울렛 입점을 위한 수순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터뷰-박준덕/여수 여천 상인연합회장
정부는 11월에 나오는 KDI 용역결과에 따라
박람회장의 장기 임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장기 임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수시는 상인들의 반발 움직임이 일자
장기 임대할 경우에도 아울렛 입점 여부는 시민 의견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김병완/여수시 박람회 활용과장
"아울렛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사후활용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업투자 제안이 들어오면 시민 여러분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는 것이..."
스탠드업-송도훈
"박람회재단과 여수시는 박람회장의 장기 임대 여부조차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아울렛 입점 가능성에 대한 상인들의 불안감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박람회장의 아울렛 입점 문제는 오는 2016년초로 예정된 광양의 LF패션아울렛
개장과 맞물려 지역경제를 둘러싼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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