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광주가 33.5도, 구례가 35.9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도 더 더웠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올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걱정이 늘어가는데요. 하지만 기록적인 무더위는 상대적으로 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5월이 무색한 불볕 더위에 시민들은 물가로 모여들었습니다.
가족끼리, 또 친구끼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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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지만,
농부들은 부지런히 모내기를 합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날씨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인터뷰-이광식/ 담양군 대전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웠습니다.
구례의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인터뷰-황영하/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내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까지 나오는 등 주말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5월부터 시작된 불볕더위에 시민들은
올 여름을 어떻게 견딜까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이봉숙/ 광주 북구 임방울대로
하지만, 엘리뇨 현상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 만큼 확장하지
못하면서 기록적인 올 여름 무더위는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업-정경원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6월에는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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