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 새로 지은 건물들이
준공검사를 받지 못해 등록은 커녕
사용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공사지연으로 토지 측량이 늦어지면서
이런 일이 빚어 졌는데 기반시설도 설치가
늦어져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에 신축한 건물입니다.
그런데 준공 허가가 나지 않아
건축물 등록이 안되고
임시 사용도 못하고 있습니다.
시행사로부터 부여받은
임시 지번으로는
등록이 안된다는 이유에섭니다.
인터뷰-이홍순/건물 소유주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던
혁신도시 조성공사가 지연되면서
토지 측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입니다.
대규모 사업 지구의 경우
토지측량으로 지번을 확정한 뒤
건축물의 준공검사가 이뤄집니다.
싱크-혁신도시시행사 관계자/혁신도시 준공이
올해말로 1년 늦게 된 겁니다. 공사가 다 끝나야만이
지적공사에서 측량을 하게 됩니다.
시행사 말만 믿고
건축물을 지은 투자자 20명과
신축 예정자 10여명이
골탕을 먹고 있는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전기와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부지를 조성하는 시행사나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협력 기관 모두
책임있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기병/전남도의원
"땅만 팔았지, 나머지는 낙제점"
시행사와 협력기관, 나주시가
서로 나 몰라라하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여전히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